장마철 대비 건축공사장 합동점검 실시

정우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15일부터 내달 말까지 여름철 건축공사장 안전사고에 대비해 관내 건축, 공동주택, 대지조성사업 공사현장 52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우기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한 것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우기 분야 지반침하·토사·가시설물 등 붕괴위험시설 안전관리 실태 ▲배수시설·옹벽·축대·법면 등 인접 구조물 보호 조치 여부 등 17개 항목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계획 수립 여부·사고대응체계 구축 현황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현장 방역관리 ▲주택법에 따른 공동주택 감리 이행실태 점검 등도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하거나 처분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고성진 건설교통국장은 “장마철에 대비한 안전관리는 물론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검사 안내 등 방역관리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이번 점검에 대한 건설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