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치매안심센터, 치료관리비·조호물품 제공 사업 추진

정우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치매안심센터(권근용 센터장)가 치매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 치료를 위한 진료비 및 약값, 기저귀와 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치매로 인한 가족의 경제적 부담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은 시민 중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약을 복용중인 전국 가구 중위소득 120%이하(보훈대상자 의료지원 대상자는 제외)에 월 최대 3만 원 한도 내 본인부담금을 실비로 지원한다.

조호물품 지원 사업은 치매환자의 재가관리 기간의 극대화 및 부양 부담·경제적 부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기저귀와 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심리적 지지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