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수거검사로 여름철 식중독 막는다

정우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이 오는 30일까지 관내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30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다소비 축산물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수거품목은 ▲분쇄가공육제품, 분쇄포장육 ▲우유, 아이스크림, 햄, 소시지 등 ▲족발, 곱창, 삼계탕 등 식육가공품 ▲식육·포장육 등 여름철 부패·변질되기 쉬운 축산품목 등이다.

 

특히, 분쇄가공육제품 및 분쇄포장육은 장출혈성 대장균검사를 실시하며, 그 외 제품에 대해서는 식품의 유형에 따른 성분규격검사 및 한우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 관계자는 “여름철 부패·변질된 축산물 섭취로 매년 식중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이용할 수 있는 식품안전도시 세종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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