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면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대책 추진

정우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면장)이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해빙기에 대비해 관내 재해위험이 있는 급경사지 6곳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재해위험지구에 대한 부강 면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이어졌다.

 

 매년 2∼3월 해빙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땅속에 스며든 물이 동결과 융해를 반복해 지반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절토면 붕괴 및 옹벽 전도 등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따라 부강면은 안전관리 자문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 낙석 및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점검결과 및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시정과 보수 보강을 추진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상욱 부강면장은 “급경사지 안전사고는 자칫 대형재난으로 커질 수 있는 만큼 안전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을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내 위험징후가 발견되는 급경사지에 대해서는 해빙기뿐만 아니라 우기에도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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