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환경 및 실태 조사 분석을 위한 용역 착수
정우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 ‘세종시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지난 7일 오후 2시 의회청사 대회의실에서 5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세종시의회와 세종시가 공동 추진하는‘세종 특별자치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기본계획 수립용역’착수 보고와 ‘어울링 앱(App) 업데이트 소개’및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정우 책임연구원의‘어울링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연구모임은 이번 용역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환경 및 이용 실태 조사 분석 ▲비전 및 목표 제시 ▲자전거이용시설의 공급 및 질적 수준 제고 ▲자전거의 안전한 이용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 ▲공공자전거 운영 개선 ▲자전거 교육 ▲자전거 활성화 프로그램 및 제도개선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용역 과업에 ▲단절 구간 없는 간선 자전거도로 구성을 위한 하천 자전거도로의 활용 및 연계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인식 개선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 등의 내용을 포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어울링 앱(App)의 외국어 지원과 안내 알림의 일원화 및 이용자의 의견 반영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순열 대표의원은“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시의 자전거 이용 환경과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용역 결과를 토대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8월 11일에 간담회를 열어 내년 본예산 편성 관련과 관련해 집행부의 예정 사업과 자전거도로 시민점검단의 활동 상황 및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이순열 대표의원을 비롯해 손인수 의원과 안찬영 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이재영 선임연구위원과 안용준 도시안전연구센터장, 한국교통연구원 정경옥 연구위원,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최병조 사무처장이 연구모임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