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홍 경제부지사, 관광업계 현장 목소리 청취

코로나 19 관련 도내 관광업체 간담회 개최 -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3. 9.(월) 청주시 용정동 음식점에서 도내 여행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관광협회 이상영 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행업체 대표들 10여명은 코로나19 여파로 여행 수요와 단체행사 등이 급감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도는 이 자리에서 문체부에서 마련한 관광진흥개발기금(이하 관광기금)을 활용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총 500억원 규모라며  담보력이 취약한 중소규모 관광업계의 운영자금 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관광기금 특별융자는 우대금리 1% 적용, 지원한도 2억 원으로 상향, 상환기간 1년 연장 등 파격적인 우대 조건으로 지원 된다.

특별융자의 구체적인 내용과 조건은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이번 사태로 어려운 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하여 충청북도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되는대로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계와 소통하며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며,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상반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것이 극복된다면 오히려 훨씬 더 폭발적인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지혜와 용기를 가지고, 이번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업계가 힘을 합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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