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본격 ‘시동’


 

[뉴스1]   충북 괴산군이 지난 15일 부군수실에서 괴산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주민참여예산 추진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방예산 운영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가진 주민 중 11개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11명이 지역대표로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식 후에는 괴산군 재정현황과 함께 지난 7월까지 진행된 주민설문조사 결과(서면조사 1천952명, 온라인조사 84명)와 주민제안사업 45건에 대해 공유하고, 이 중 부서별로 검토한 24개 사업(예산 173억원)에 대한 적정성을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방안 ▲예산낭비 ▲지방보조금 부적정 수급 관련 주민감시활동 등을 안건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했다.

신태혁 기획홍보담당관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을 적극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산의 효율적 배분을 통해 주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괴산군 주민참여예산제 운용조례 11조’에 따라 위원장인 박해운 부군수를 비롯해 신태혁 기획홍보담당관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11명의 위촉 위원으로 구성됐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