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토론회 개최

철저한 예찰과 방제 등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청북도는 11일 14:00부터 제천시 수산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에서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산림청과 국유림관리소,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시군 담당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방제현황과 계획 등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과 방제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개선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예찰 및 방제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헸다.

충북도는 3월말까지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하여 피해고사목을 완전히 제거하고, 선단지 등을 중심으로 한 집중적인 예찰과 소나무류의 이동단속을 추진하는 한편,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6개 시군에 대해 지속적인 방제사업 추진상황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도 산림녹지과장(지용관)은 "소나무재선충병은 조기 발견이 최선의 방제인 만큼 철저하고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확산을 저지하고, 발견 즉시 방제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전략과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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