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9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 실시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및 비대면 조사 병행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청북도는 2020년 7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도내 종사자 10인 이상 2,536개 광‧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활동 및 경영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는 11개 시군에서 선발된 62명의 조사원이 참여하고, 조사결과는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과 민간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생산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세부조사 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출하액 및 재고액, 영업비용, 디지털플랫폼여부 등 14개 항목이며, 일일조사 내용에 대한 당일 점검으로 통계자료의 정확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모든 조사원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하거나 사업체가 요청하는 경우 인터넷조사, 이메일, 전화 등 비대면 조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가 통계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인 것을 고려하여 각종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처하면서 통계조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사대상 사업체에서는 통계법 제32조(통계응답자의 성실응답의무)에 따라 통계 자료 제출을 요구받은 때에는 성실하게 응답할 의무가 있으며,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고 철저하게 보호된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와 관련하여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통계기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므로 조사대상 사업(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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