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충북 고춧가루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북농기원·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 상호협력 강화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9일 농업기술원 창조농업실에서 충북 생산 고춧가루의 수출 지원을 위해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우종진), 충북고추산학연협력단(단장 김흥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3개 기관은 충북에서 생산된 유기농 고춧가루를 미국,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괴산군 내 유기농으로 고추를 재배하는 25농가들과 계약재배 후 수매를 할 예정이다.

그리고 충북고추산학연합력단은 본 농가들이 유기농 고추를 잘 재배할 수 있도록 재배상황, 병해충 피해예방 등의 현장컨설팅과 잔류농약 검사를 지원하고, 충북농업기술원은 고추 건조 전·후 캡사이신 함량 분석 등 연구업무를 협조할 예정이다.

괴산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0년간 고추산학연협력단의 협력기관으로 휴대하기 좋은 고춧가루 스틱포장, 착유율을 증가시킨 고추씨 기름 및 용도별로 고춧가루 분쇄정도를 달리한 고춧가루 세트(김장용, 조미료용 및 고추장용)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고품질의 충북산 유기농 고춧가루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기농 특화도 충북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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