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사이언스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사업 자문회의 개최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청북도는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연구용역 추진방향과 사업 범위를 구체화하기 위한 ‘사이언스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사업’ 연구용역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과학기술단체‧기관‧기업‧주력산업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용역 계획 보고와 전문가 자문으로 순으로 진행했다.

사이언스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사업은 국내외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서로 소통‧교류하는 정주여건을 조성해 산‧학‧연 연계 다양한 연구 활동과 과학인재 양성 등 과학 발전을 이끄는 지역거점 조성사업이다.

연구용역은 충북연구원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며, 용역기간은 올해 12월까지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유인과 활용방안, 시설조성 방향 등에 대해 자문단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사업의 차별화를 위해 충북도내 산업기반, 기존 인프라 등을 고려한 산업분야로 타깃을 정하고 단계별로 사업을 확대 하는 방안에 공감하며, 수요-공급 측면의 니즈 파악과 매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충북도는 사이언스 아카데미 빌리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자문의견을 토대로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고 내실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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