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사랑의 헌혈 동참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청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의료 현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13일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동물위생시험소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사전에 헌혈 장소를 철저히 소독했고 참여자들이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한 후 헌혈하도록 안내해 안전에 만전을 기울였다.
특히 동물위생시험소는 직원 대부분이 수의사로서 감염병의 위험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이번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했다는 후문이다.
김창섭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공직자로서 국가적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2월 23일부터 가축방역 차량을 코로나19 소독 작업에 투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