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 신용회복지원

(충북=뉴스1) 이호상기자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이 학자금대출로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 된 청년들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신용회복지원을 한다.
지원기준은 신청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계속하여 1년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둔 만 39세 이하의 청년이며, 학자금대출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여부는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상담센터(☎ 1599-22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충북인재양성재단이 한국장학재단에 신청자의 분할상환 초입금 5%를 지원하면 한국장학재단이 신용도판단정보를 해제하고 연체기간 동안의 지연배상금을 감면해준다.
이후 남은 금액에 대해서는 10년간(2천만원 초과 시 20년 간) 지연배상금 부담 없이 분할상환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분할상환 초입금’이란 신청자가 채무액을 분할상환약정체결을 위한 최초로 납부하는 채무액의 5% 금액을 말한다.
‘학자금 대출 신용도판단정보 등록자’란 학자금 대출의 상환이 시작된 날부터 6개월 이상 연체가 지속되어 여신거래 시 주의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
등록자는 한국신용정보원에 연체기록이 등록돼 신용카드 사용 정지, 대출이용 제한, 신용등급 하락 등 금융생활을 하는 데 많은 불이익을 받는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신용회복지원 결과 49명에게 약 2,440만원이 지원되었으며, 올해 3월말 기준 한국신용정보원에 등록된 만 39세 이하 충북지역 대상자는 324명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능력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니만큼 많은 지역 청년들이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