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푸드플랜(먹거리 기본계획) 수립 본격 추진

농식품부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원’ 공모 선정, 국비 75백만원 확보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0년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천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푸드플랜은 생산․소비․안전․영양․복지・환경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내 먹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식품을 공공급식(학교・어린이집・공공기관 등), 직매장, 외식・가공업체 등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폐기하는 선(善)순환 먹거리 정책이다.

도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에 도비 7천5백만원을 더해 총사업비 1억5천만원으로 먹거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5월 중 착수해 연말까지 국가 푸드플랜과 연계한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내년부터는 먹거리 세부 정책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낙현 농식품유통과장은“공공(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지역 내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도내 먹거리 관련부서와 함께 먹거리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배려하는 차별 없는 먹거리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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