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충북도회, 농촌 영농 인력지원 운동 전개

한농연 자체적으로 농촌인력지원센터 12개소 운영 -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북도는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회장 홍성규)가 오늘(23일)부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영농 인력지원을 위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로 농촌 영농인력 수급차질을 우려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는 한농연 충북도연합회가 농업인단체에서 처음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고령농, 여성농,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농가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도・시군 농협 등과 연계해 일손 돕기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마스크 등을 구입해 영농지원 시 반드시 착용해 코로나19 감염 방지 등 보건위생 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지원 신청은 지원센터에 전화(043-217-1130)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는 후계농업경영인 출신들로 농업인 권익보호 증진 등을 위해 1988년 창립되었으며 11개 시군지부 6,32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3월 24일 청주시 현도면에서 감자심기(600평) 일손 돕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촌인력지원 상황실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한농연 충북도연합회에서 자발적으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구성해준 것에 대해 홍성규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농연 충북도연합회의 자발적 영농인력지원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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