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유통 설 성수식품 유해물질로부터 ‘안전’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설 앞두고 ‘설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실시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북 도내에서 유통되는 설 성수식품이 식중독균, 보존료, 중금속 및 타르색소 등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도 식의약안전과 주관으로 실시한 합동점검을 통해 명절 제수용 식품 61건에 대해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검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도민의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조리식품 36건, 가공식품 14건, 수산물 11건 등 총 61건의 식품에 대한 보존료, 중금속, 타르색소 등 유해물질과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규격을 만족하여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설 성수식품 점검을 통해 도내 유통 제수용 식품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시기별 다소비 식품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도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도 설 연휴 기간 동안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하여 관내 식품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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