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시군 특화산업’ 육성 전략 마련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북도는 7월 22일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도내 11개 시군, (재)과학기술혁신원과 함께 도-시군의 체계적인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군 주도형 특화산업 육성 기반구축(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도가 정부정책에 발맞춰 집중 육성하고 있는 3대 주력산업인 스마트 IT부품, 바이오헬스, 수송기계소재부품 외에 시군의 성장가능성 있는 유망산업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도는 이를 통해 도내 지역 간 산업불균형을 해소하고 4차 산업혁명과 감염병 발생 등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의 다각화도 꾀할 계획이다.

이 날 회의는 그 간 산업정책이 정부와 광역지자체 주도로 추진되어 왔다면 이제 시군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군의 자원과 성장잠재력에 기반한 맞춤형 유망산업 발굴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방향성을 공유했다.

도는 오는 10월까지 시군 특화산업 선정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최적화된 시군 특화산업을 도출하고 육성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군이 참여하는 (가칭)시군특화산업위원회를 구성해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충북도 박해운 신성장산업국장은 “불확실한 사회‧경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충북만의‘뿌리 깊은 산업’을 발굴‧육성할 필요가 있다.”라며 “흔들리지 않는 충북경제의 기반마련을 위해 도-시군이 유기적으로 산업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