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창의미래교육센터, ICT창의융합체험교육 운영‘눈길’

(충북=뉴스1) 이규섭기자 

진천군 창의미래교육센터에서 운영 중인 ‘ICT창의융합체험교육이 지역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ICT공작체험 △디자인플레이 △창의공작 협업프로젝트 등 3단계로 구성된 ICT창의융합체험교육은 진천군에서 자체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코딩 교육에서 벗어나 비봇‧햄스터봇 등 로봇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이 코딩의 원리를 좀 더 쉽게 배울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즐기면서 논리력과 상상력을 키워갈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중단됐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으로 인해 지난 10일 재개가 결정됐다.

군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 활동을 위해 기존 센터 내 집합교육을 모두 방문교육으로 변경했으며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와 함께 정기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감염 발생요인을 최소화하며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

체험교육 대상은 만5세 유아 및 초등 3~6학년 학생이며 이번 교육은 미리 접수를 마친 관내 학교‧유치원 등 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참여기관의 학사일정에 맞춰 오는 12월까지 과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천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지역 아동 및 저학년 학생들에게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선제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 재개를 결정한 만큼 아이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창의융합역량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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