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과수화상병 방제 홍보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인종)가 과수화상병의 발생 예방을 위한약제 적기 살포 홍보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서 잎·꽃·가지 등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 같이 검게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검역병으로 확산속도가 빠르고 치료방법이 없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제 시기는 과종과 과수원 위치 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신초·꽃 발아 전까지 1차적으로 방제 후, 2차 방제는 80% 개화율을 보이는 전후 5일 내에, 3차 방제는 2차 방제 10일 후에 진행해야 한다.

약제 살포시 약해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혼용을 피하고 희석배수를 잘 지켜 나무 전체에 약이 골고루 묻도록 뿌려야 하며, 방제 후 약제 봉지는 1년간 보관하고 농작업 일지에 기록해야 한다.

군 센터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찰 등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해당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