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상반기 소(牛)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실시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북 진천군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지역 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 대상은 관내에 사육중인 소 17,610두로써 50두 미만 사육농가는 공수의사가 직접 농장을 방문해 접종을 실시하며 50두 이상 사육 농가주는 축협에서 구제역 백신을 구입해 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군은 일제접종 마감 4주 후 농가 소들을 대상으로 백신항체 형성률을 모니터링 해 항체가가 기준치 미만(한우․젖소 80%)인 농가에 대해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인근 시‧군의 소 사육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당시 신속한 예방접종을 통해 구제역 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한 바와 같이 농장주 스스로 구제역 일제접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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