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14억 원 지급

진천군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 14억 원을 4,149농가(3,838ha)에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이후(10월 ~ 익년도 1월) 평균 쌀값이 목표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목표가격 대비 평균 쌀값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단가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2019년도 쌀 목표가격은 80kg당 21만4000원으로 확정돼 변동직불금 지급단가는 5,480원/80kg(ha당 36만7160원)으로 정해졌다.

군은 2018년산 변동직불금보다 7억 5천만 원이 증액된 총 14억 원을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를 통해 지급했다.

서정배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변동직불금을 지급을 통해 농가의 소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는 공익직불제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일 내에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공익직불제는 쌀 직불제와 밭 직불제를 통합해 재배작물의 종류 및 가격에 관계없이 동일한 단가를 지급하되 면적구간에 따라 면적이 작을수록 높은 단가를 적용하는 제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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