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이월면 자래마을, 화재피해 주민돕기 성금 기탁

(충북=뉴스1) 이규섭기자

진천군 이월면 동성리 자래마을(이장 신영섭) 주민들이 5일 이월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난달 발생한 화재피해 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43만원을 기탁했다.

자래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23일 이월면 동성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의 생활 안정도모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기탁을 결정했다.
신영섭 자래마을 이장은 “이번 화재에 대해 안타깝고 슬픈 마음을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화풍이월의 전통으로 마을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이 화재피해 가구에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채정훈 이월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피해 가정에서 어려운 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이겨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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