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설 명절 코로나 확산 방지 마스크 배부

(충북=뉴스1) 이규섭기자

진천군은 지난 4일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 종사자, 이용자에게 마스크를 배부했다.

마스크 배부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버스‧택시 운전사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등 관내 140개소 시설 관련자로 총 52,000장을 지급했다.

이 날 송기섭 진천군수도 배부 현장을 찾아 맞춤형돌봄사업 종사자들을 위한 마스크를 함께 전달했다. 

군은 최근 인접 지자체 병원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확진자 발생 시설을 코호트 격리하는 등 확진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혹시 모를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관내 코로나19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군은 곧 있으면 시작될 백신 접종 전 추가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이번에 마스크 공급과 함께 방역수칙 준수 동참을 위한 대군민 홍보도 함께 이어갈 방침이다.

 송 군수는 “백신 접종으로 인한 집단면역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가장 확실한 방어책이 바로 마스크”라며 “이번 설 명절까지는 이동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데 모두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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