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 음악극‘정암촌에서 온 편지’영상 송출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청주시립예술단이 설날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오후 2시부터 ‘정암촌에서 온 편지’를 청주시립예술단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한다.
음악극‘정암촌에서 온 편지’는 지난해 11월, 청주예술의전당 개관 25주년을 맞아 시립예술단에서 선보인 기획공연으로 인기리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청주의 문화원형인‘청주아리랑’을 배경으로 청주시민이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청주시립예술단 4개 장르 예술단과 지역예술인 등 포함해 다수의 인원이 참여했다.
배경이 된 정암촌은 1938년 일제에 의해 중국에 강제 이주시켰을 때 충북 출신들이 모여 생긴 곳이다.
격동의 역사가 있는 청주의 옛 역사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소중한 우리 ‘청주아리랑’을 다룬 이야기다.
시 관계자는 “설날에 따로 부모님과 함께 공연을 시청하고, 연락을 통해 지난 추억의 향수와 공연 이야기를 같이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상은 기간 내 유튜브에 ‘청주시립예술단’또는 ‘청주시청’을 검색해 해당 채널에서 시청하면 된다.
청주시립예술단의 다음 공연은 2월 24일 무용단, 3월 4일 합창단, 3월 11일 교향악단, 18일 국악단 공연이 있으며,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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