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 봄철소방안전대책 추진 결과 발표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은 3월부터 5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대상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관리 등 종합적인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전체화재 7,314건 중에서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2,288건, 연평균 458건으로 사계절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건조기후, 야외활동 증가 등 봄철 화재특성 및 원인 등 위험 요인에 따른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시행했다.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시설 보급확대 ▲소규모 숙박시설 점검 ▲폐기물처리시설 및 건설 현장 불시 단속 ▲비상구 유지관리 상태 점검 ▲봄철 입산자 계도 등 산불예방활동 ▲비대면 안전교육 등의 실시를 통해 주택화재는 전년대비 27.4% 감소(84건 → 61건), 산불은 전년대비 57.5%(40건 → 17건)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대민 접촉이 어려운 상황에서 비대면 예방홍보 활동에 집중했다.

관계인이 자율적으로 소방시설에 대해 자체점검을 할 수 있도록 제작한 점검방법 안내 동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해 민·관이 함께 자율적인 대비와 대응태세를 갖 출수 있도록 했다.

또한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간 중 국회의원 총선거, 부처님 오신 날에는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한 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연상 본부장은 "화재에 취약한 시기인 봄철에 맞춤형 안전대책 추진으로 한 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안전한 충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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