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연구, 지도 신임 국장에 김영호, 권혁순 과장 임명
정부 인사에 의해 7월 1일자로 발령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이번 정부인사에 따라 7월 1일자로 김영호 친환경연구과장과 권혁순 지원기획과장이 연구개발국장, 기술지원국장으로 각각 자체 승진 발령됐다고 밝혔다.
괴산 출신인 김영호 국장은 1962년생으로, 1988년 3월 지방농업연구사로 충청북도농촌진흥원 제원출장소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농산물 원종장, 원예연구과와 포도시험장에서 종자, 과수담당자로 근무했으며, 2014년 지방농업연구관으로 승진, 대추연구소장, 작물연구과장, 친환경연구과장을 역임했다. 김 국장은 2006년 충북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지난 2012년에는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친환경연구과장 재직 시 곤충종자보급센터를 유치하는 등 업무 추진력이 강한 연구 베테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최초의 여성국장인 권혁순 국장은 1963년 생으로 진천 출신이다. 1985년 6월 진천군촌지도소에서 생활지도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1990년 충청북도농촌진흥원으로 자리를 옮겨 농촌주거환경개선, 식생활보급, 체험농장, 창업사업을 통해 농가소득향상과 농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는 등 농촌생활지도업무에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2015년 7월 지방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하였으며, 2019년 1월부터 지원기획과로 자리를 옮겨 지원기획과장으로 재직해 왔다.
권 국장은 2006년 농촌지도대상, 2010년 국무총리 표창과 2012년 공무원 우수 제안상을 받은 바 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위 동료들로 부터 온화한 성품에 업무추진에 있어 섬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기술보급과 한경희 과장은 지원기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상찬 생활기술팀장이 기술보급과장으로, 김인재 포도연구소장이 친환경연구과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