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연구원, ‘2020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선정

(충북=뉴스1) 이호상 기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교육부는 2016년부터 지역사회에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엄선하는 인증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3년간 교육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교사‧학부모에게 홍보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389개 기관이 선정되었는데, 충북에서는 충북문화재연구원을 비롯하여 19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이중에서도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충청권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장준식 충북문화재연구원장은 “지역 청소년에게 문화유산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는 것은 연구원의 역할 중 하나”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유산 교육 및 역사 문화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충북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지역 문화유산 교육사업을 충북권역과 청주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중 충북 교육사업인 <꿈이은 문화유산>은 지역 초~중학교로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문화유산 방문교육으로, 하반기에 총 50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주 교육사업인 <무사 신봉의 이야기>는 청주 신봉동 백제고분군을 테마로 하는 고고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7~10월 중 총 4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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