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인삼타운 재도약 발판 마련

(충북=뉴스1) 이규섭기자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를 실시한 2020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돼 30억원(국도비 19억 5천만원 포함)을 확보했다.
(사진 제공)
농업융복합산업지구 조성은 1,2,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화 된 곳을 지구로 지정하고 지역경제 다각화와 고도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10개의 시·군이 신청해 4곳(증평 인삼, 순천 매실, 양구 시래기, 성주 참외)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에 확보한 30억원을 투입해 인삼지구 융복합사업을 추진한다.
인삼상설판매장을 인삼판매는 물론 가공·유통·체험관광 등이 가능한 인삼문화터미널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인삼상설판매장을 리모델링해 인삼문화체험장, 홍삼뷰티크(뷰티+건강)카페 등을 구축하고 증평인삼상품 리뉴얼, 체험관광 프로그램 등을 개발한다.
증평패스(PASS) 사업을 통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증평패스’사업은 증평의 인삼문화와 지역의 관광자원인 에듀팜특구, 좌구산 휴양랜드, 농촌체험마을 등을 연계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군은 작년 농촌신활력플러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까지 70억원을 투입해 인삼관광휴게소 재구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인삼판매장과 같은 부지에 있는 인삼관광휴게소를 관광, 지역연계, 정보전달 기능을 하는 34+(삼사플러스) 오고파 랜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과 작년에 선정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으로 증평인삼타운이 재도약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두 사업의 연계추진으로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인삼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증평이 인삼문화 대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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