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기록관 개관기념 전시회 온라인 개최

(충북=뉴스1) 이규섭기자 

증평군이 새로 조성한 기록관의 개방에 앞서 개관기념 온라인 전시회를 연다.
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증평, 첫 번째 기억>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생, 교사, 군인부부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으로 구성된 15팀을 인터뷰하고 관련 기록물 447점을 수집, 122점을 엄선해 전시하게 됐다.
비대면 콘텐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디지털 아카이브를 운영하고, 전시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 웹진 <주간 증평>도 함께 발행할 계획으로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한편, 군은 582㎡ 규모의 기록관을 신축 별관 1층에 조성해 군 개청일에 맞춰 개관함과 동시에 기념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일반개방은 미뤄졌다.
기록관은 시민기록서고, 행정기록서고, 기록교실, 기록서재 등을 두어 증평의 시민과 행정기록을 보존하고 활용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홍성열 증평군수는“증평 기록문화의 거점이 될 기록관을 열심히 준비하였으나 바로 개방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며 “아무쪼록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국면이 조속히 진정되어 많은 분들이 방문하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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