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환경공영제 지역관리대행 용역 추진

이정수 기자

광주시는 전문성이 부족한 건축주 또는 관리자(세입자)의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달 31일 부터 12월 말까지 “환경공영제 지역관리대행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인 하수처리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 및 팔당호 수질개선을 목표로 경기도와 함께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50톤 미만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시 전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전담업체를 선정하고, 전담업체가 해당 권역 개인하수처리시설 전수조사 및 시설상태 진단, 운영기술 컨설팅을 하는 사업이다.

또한 고장 또는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예산 범위 내 시설개선비 일부도 지원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9일 9개 권역 전담업체를 선별해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 준비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본 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