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을지연습 현장훈련 실시

이정수 기자

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민원실 앞 광장에서 시 공무원을 비롯한 군인, 경찰, 소방대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을지연습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적의 공격 및 불순분자에 의한 각종 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시청사 폭발물 테러대응 훈련’으로 △시청사 폭발물 테러 △직원 및 시민 대피 △테러진압 △화재진압 및 긴급복구 △사상자 처리 △유관기관별 피해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시민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전쟁 사진전, 군 장비전시, 심폐소생술 및 방독면 착용체험 등을 마련해 주민의 관심도를 높였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훈련으로 제3879부대, 광주경찰서, 광주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재난대처 능력 향상과 공조체제 확립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해 신속·완벽한 재난대비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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