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우수기관’ 선정

이정수 기자

광주광역시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정부로부터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전국 32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2017년 건강생활지원센터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광주 서구 쌍촌건강생활지원센터와 남구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 광산구 우산건강생활지원센터 등 광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3개 센터가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들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인력, 사업비 등 인프라 ▲지역사회 현황 파악 ▲사업운영 및 홍보 ▲주민참여율 ▲지역자원협력 등 5개 영역 9개 세부지표를 중심으로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 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를 거쳐 총 7개소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운영은 민선6기 광주시가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 및 균등한 보건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핵심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역민 참여 및 인근 의료기관,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금연․절주․신체활동․정신․영양 등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내년에는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와 북구 본촌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을 추가로 개소,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지역민의 건강을 지원하고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더욱 많은 지역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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