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종합건설본부,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 실시

교량․절토사면 도로개설공사 현장,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

이정수 기자

광주광역시 종합건설본부는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3월30일까지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동절기 얼었던 땅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면붕괴, 옹벽전도 및 교량 기초구조물의 지반 부등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기이므로 취약시설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해빙기 안전점검 대상은 대규모 절토부 도로개설공사 현장 7곳과 교량, 옹벽, 절토사면, 급경사지 등 도로시설물 66곳이다.

 

해빙기 안전점검은 4개반 12명을 편성, 각 시설물별 점검표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성과 위험요인을 직접 순찰 점검한다.

 

현장점검 결과 위험요인 발생 시 즉시 응급조치를 하고 필요에 따라 현장 접근통제, 위험구역 설정 등 안전조치 후 결함 발생 사안에 따라 긴급보수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하는 등 시설물 안전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정찬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겨울철 한파로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으로 안전의식을 높이고 보다 철저한 사전조치로 재난‧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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