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현장방문활동 실시

성평등 인식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여성문화예술콘텐츠 발굴 주문

 

 



이민우기자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박미정)는 5월 20일 광주여성가족재단을 방문하여 여성전시관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60여점의 작품을 출품한 ‘오월어머니집’을 방문 했다.

 

재단 8층 여성전시관에서는 지난 4월 21일부터 「5·18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기획 ‘내 안의 그녀-오월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를 전시 중이며, 이와 연계하여 정진영·최재덕 조각가가 진행하는 시민예술체험프로그램 ‘색모래 그림 액자 만들기’와 ‘노래하는 오르골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시를 관람하고 (사)오월어머니집(관장 이명자)을 방문하여 지난 40년간 간직해온 여성으로써의 아픔과 치유 과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개인 삶을 희생하신 어머니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날의 아픔을 예술활동으로 승화시킨 노력에 삶에 감명 받았다.”고 밝혔다.

 

시민예술체험프로그램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여성의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성평등에 대한 인식 확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여성문화예술콘텐츠를 발굴 해줄 것을 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미경)에 주문했다.

 

아울러, 광주시민회관에 조성되는 ‘청년창업공간’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광주를 대표하는 청년 활동공간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전에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오는 5월 30일 개관되는 청년창업공간은 광주시민회관을 새롭게 단장하여 청년 창업자 19팀 33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창업지원과 광주시민회관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추진된다.

 

박미정 위원장은 “40년 전 광주 여성들의 희생과 나눔 정신이 있었기에 광주와 우리나라에 민주화의 꽃이 필 수 있었다며 그분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그 역사를 계승발전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한, “젊은 광주, 생기 넘치는 광주를 위해 광주시민회관 청년창업공간과 같이 젊은 청년들의 상상력을 제한 없이 펼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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