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광주시 지방분권협의회 출범

지방분권 촉진 활동 사업 협의·조정

이민우 기자

광주광역시는 ‘제4기 광주광역시 지방분권협의회’를 구성하고 자치분권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분권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제4기  위원을 위촉하고, 자치분권 정책 주요 내용과 추진현황을 보고한 후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제4기 협의회는 분권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시의회, 학계, 공공기관, 연구기관, 언론계, 법조계, 여성단체,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정책개발 및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 및 심의, 지방분권 촉진 활동과 관련된 사업의 협의‧조정, 의견수렴 등을 맡고, 임기는 2년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정부 정책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분권의 실질적 주체인 지자체가 의지를 갖고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타 지역보다 광주가 먼저 지방분권의 기틀을 갖추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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