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농업기술센터, 6월까지 영농철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운영

강민재 기자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급증하는 농기계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평일 이용이 불가능한 농가 편의 제공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6월20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연장 운영을 실시한다.

 

토요일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요일과 공휴일에 농기계가 필요한 경우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전날 오후 5시부터 미리 수령할 수 있다.

 

기종별로 최대 3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전에 전화로 임대 가능한 일자를 확인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감소 및 일손부족 등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한시적(4~7월)으로 감면해 주고 있다. 임대 첫날은 전액 감면, 2일 이상 임대할 경우엔 이튿날부터 임대료가 정상 부과된다.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8종 444대의 농기계를 보유해 농가 경영비 절감, 일손 부족현상 해소에 기여하고 있으며, 매년 임대건수가 증가하며 관내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다수의 농업인이 이용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대농기계 방역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양희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농업인분들이 제때 사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점검·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농기계 이용 시 항상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야간운행 및 음주 작업은 피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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