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 블랙프라이데이’ 공모 실시

원재현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코로나19 극복과 골목상권 소비촉진을 위한 ‘골목상권 블랙프라이데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비 위축 장기화를 해소하고 상인회 등 골목상권 경제공동체들의 자율 할인 등 이벤트와 소비·문화 행사 등을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공모에는 골목상권 위생 증진, 할인 참여 지도 제작, 착한소비운동 실천, 할인상품 공동메뉴판 제작·홍보 등 코로나19로 여파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의 사업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 대상은 골목상권 상인단체나 골목상권에 관심 있는 주민, 사회단체, 상인 5인 이상 모임 등 골목상권 안팎에서 활동을 이어갈 공동체다.


광산구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 게재된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광산구 기업경제과에 방문·제출하면 접수된다.


18일까지 접수된 공모사업들은, 이달 안으로 서면심사를 거쳐 16개 내외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 당 최대 1,000만원이 지원된다.

 

단, 선정단체는 지원금의 5%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모사업 경험이 부족한 단체들을 위해 선정단체를 대상으로 별도의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매뉴얼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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