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하남동, 지사협 신입생 응원 ‘활발’

남수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새 학기를 맞아 마을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힘을 주는 활동이 광산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를 중심으로 활발하다.


하남동 지사협(위원장 김장호)은 지난 23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 10명에게 학용품을 전달했다.

 

학용품은 크레파스, 도화지, 연필깎이 등 새롭게 초등학생이 된 아동들이 자주 찾는 문구류로 구성했다.

 

하남동 지사협은 이날 동주민센터에서 전달식을 갖고 학용품을 아동들에게 선사했다.


신흥동 지사협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7명에게 교복비 총 280만 원을 27일 지원한다.

 

지사협 위원들은 현장 활동 중 신입생 교복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음을 파악하고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


송정2동 지사협도 같은 날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마을 청소년 8명에게 교복비 16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송정2동 지사협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들에게 책가방과 학용품을 지난달 전달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마을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초점을 맞춰 소통과 교류 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하겠다”며 “민관 공동복지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성해 지역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도록 지사협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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