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이동단속‧병해충 예찰원 5명 모집

관내 만18세 이상 주민 대상…10일까지 접수
하루 6만8,720원 지급‧10월까지 탄력적 운영

김기호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올 한해 소나무 재선충 발생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류 불법이동을 단속하고, 산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산림 병해충 예찰 및 방제작업에 필요한 인원 5명을 공개 모집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소나무류 이동단속 및 병해충 예찰원 모집이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소나무류 이동단속 업무 종사자 4명과 산림 병해충 예찰원 1명 등 총 5명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남구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업무 수행을 하는데 있어 지장을 초래하는 심혈관 질환 및 심신 허약자와 청각 및 간질 장애, 산림분야 사업에 참여한 뒤 시행기관에 의해 해고된 적이 있는 주민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산불 진화대나 산림 병해충 예찰방제단, 산사태 현장 예방단, 소나무류 이동 단속원 등 산림분야 사업 참여 경력과 전문 자격증 보유 여부, 현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하기 위해 필요한 자동차 보유 여부 등을 평가해 각각의 인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선발된 인원에게는 1일 근무 기준으로 교통비와 식대 등 부대비를 포함해 6만8,720원이 지급되며, 휴일 근무시에는 가산된 임금이 적용된다.


근무 기간은 오는 2월부터 10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일까지이며, 사업 참여 신청서 및 주민등록등본, 산림분야 경력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남구청 8층 공원녹지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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