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기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박태영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의 주축이 되는 기업들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


협력과 연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통해 창업자의 역량을 키우고, 민간과 공공기관, 학교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에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함이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에서 ‘2017 광주 남구 소셜벤처 창업 성장지원 프로젝트’ 협약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김갑용 광주대 창업지원단장, 이상면 광주대 사회적기업사업단장, 이병조 남구 사회적경제연합회장, 박찬용 지리산 콘텐츠연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남구와 광주대 창업지원단, 남구 사회적경제연합회, 지리산 콘텐츠연구원 등 4개 기관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먼저 남구와 남구 사회적경제연합회는 광주대와 손잡고 사회적 경제 기업과 3각 협업 체계를 구축, 지원 기업에 나서며 총 20개 업체를 선정해 마케팅 등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광주대 창업지원단에서는 각 기업별 수요조사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기업을 방문해 경영을 진단하고 기업소개서 제작에도 나서기로 했다.


지리산 콘텐츠연구원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자 입찰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상품 생산 노하우 공유 및 상품 개발 참여 등에도 함께 한다.


남구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공 창업의 필수 요소인 마케팅 및 기업소개서 제작을 지원하고, 나라장터와 전자입찰 등록교육 등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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