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대비 도로 조명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점‧소등 및 누전 여부 등 체크 “안전사고 예방 최선”

김기호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도로 조명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13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관내 터널과 도로 주변에 설치된 가로등 및 보안등, 공원 등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부적절한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정비를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남구는 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남구 관문에 위치한 서문대로 및 건덕 터널과 효덕로 및 칠구재 터널 주변 가로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 관내 주요 도로 주변에 설치된 보안등과 가로등에 대해서도 점등 및 소등의 정상적 작동 여부와 누전 등의 상태에 대해서도 살펴보기로 했다.


이밖에 분전함 내부 차단기류 동작 상태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시설물에 대한 정비도 병행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간 및 야간 점검을 실시해 단순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즉시 보수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설 명전 전까지 전문업체를 통한 작업을 진행해 불편 사항을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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