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225명 ‘학교 환경정비 일자리’ 제공

김기호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환경정비 일자리 사업에 함께 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남구는 8일 “코로나 19 관련 민생 안정대책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 환경정비 일자리 사업 참가자 225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에 소재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교실과 강당, 로비 등 교육 관련 시설을 정비하는 일이다.
7월부터 6개월 동안 매월 10일씩 하루 3시간 근무하며, 활동비로 월 27만원이 제공된다.


남구에 주민등록이 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이거나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장기 요양보험 1~5등급 판정자 및 인지 지원등급 판정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자 모집은 8일부터 19일까지이다.


학교 환경정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참가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 자격 득실 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한 뒤 사업 수행기관인 남구 시니어클럽을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급격히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일자리 제공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학교 환경정비 일자리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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