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형 아파트 들어선다.

건설사·조합 업무협약으로 아동 눈높이 맞춘 환경조성

심상우 기자

광주 동구에 아동친화 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들어선다. 


동구는 삼라(주)(대표 조유선), 학동4구역주택재개발조합(조합장 조종진)과 ‘아동 맞춤형 아파트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건설사와 주택재개발조합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아동 맞춤형 아파트 환경구축에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협약내용은 먼저 아파트 전용공간분야에서 △어린이 연령층에 맞는 아동형 수납장 설치 △아동 전용공간 코너리스 가구 설치, 아파트 공용공간분야에서 △테마별 특화 어린이놀이터 구축 △단지 내 키즈스테이션 등 실내외 아동 놀이 공간 구축 △실내형 맘스라운지 구축 등이 포함됐다.


협약 이후 건설사와 조합은 주택재개발정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되며, 구는 특화된 동구형 아동친화도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행정사무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앞으로 동구에 들어서는 모든 아파트에 아동친화적 아파트 모델을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으로 아이와 부모가 다 같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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