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1동, 보행불편 독거어르신에 보행보조기 전달

심상우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1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보행불편 독거노인에게 보행보조기와 반려식물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희) 주관으로 독거 어르신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보조기와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고독감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반려식물을 함께 전달했다.


후원물품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액으로 마련됐으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보조기 사용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라 지산1동장은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보행 보조기를 통해 조금이나마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1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 친구 모둠을 구성해 책과 영화를 보며 소감을 발표하고 추억을 이야기하는 ‘청춘 영화 인문동아리’사업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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