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클린 콜’ 운영

공사·보조금 등 5개 분야 민원인 소통으로 청렴문화 정착

심상우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부패취약업무에 대한 민원인과의 소통을 통한 청렴 동구 구현을 위해 ‘청렴 클린 콜’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클린 콜’ 운영은 공직자의 불친절이나 금품·향응 제공 여부 등에 대한 민원인의 의견을 전화로 듣고 문제점을 개선·시정하기 위한 청렴시책의 일환이다.


측정방법은 공사·감독, 보조금, 재·세정, 인허가 등  외부청렴도 측정분야 업무에 대해 ▲만족도 ▲친절도 ▲투명성 ▲부패인식 ▲부패경험 등 5개 부분에 대한 설문을 통해 이뤄진다.


구는 클린 콜 운영결과를 분석, 부패 유발요인을 파악해 민원인의 불편·건의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공직자의 부패행위 발견 시 사실관계 확인 후 담당 공무원을 엄중 조치해 청렴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렴은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서 “클린 콜 제도를 통해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청렴 동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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