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위원회 본격 운영

주민참여예산위원 추가 위촉…앞으로 2년간 활동

 

 

 

심상우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8일 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형주) 위원을 추가 위촉하고 2020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재정‧예산‧행정 등의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30명의 위원을 추가로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조례개정을 통해 위원수를 35명에서 60명으로 확대했다.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위원회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위해 일괄 모집하지 않고 연차별로 2회로 나눠 30명씩 위촉·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결정된 19건 사업비 5억여 원을 비롯해 향후 2년간 예산편성과정에서 투명성과 민주성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형주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구민과 위원들의 의견이 예산편성 과정에 잘 수렴될 수 있도록 위원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참여를 통한 예산편성의 민주주의를 가능케 하는 바람직한 제도”라면서 “주민이 원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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