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과 협약…개인컵 사용 시 할인적용

심상우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청사 내 커피전문점과 ‘일회용품 Zero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일회용품 Zero운동’은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플라스틱과 종이컵 등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실천협약 1호점인 ‘D커피스토리’는 방문고객이 개인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주문할 경우 200원을 현금으로 돌려주거나 가게 내부에 비치된 기부함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으로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는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지속적으로 관내 커피전문점을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협약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전 직원 개인텀블러 사용 ▲각종 회의 및 손님 접대 시 공유 컵 활용 ▲화장실 종이타월 대신 손 건조기 비치 ▲우산빗물제거기 비치 등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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