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취약계층 돌봄활동 중점 추진

생활지원사 74명 세대방문, 도시락 제공 등

심상우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고독사 위험 등의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 수행기관인 조선대학교복지센터(대표 신혜숙)는 생활지원사 74명이 돌아가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중점돌봄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자체적으로 모금한 후원금 800여만 원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전달하고, 밑반찬 3종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54세대에 제공 중이다.

 

생활지원사들은 세대방문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생활 불편사항을 듣고 해결하는 등 돌보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끼니를 거를 염려가 있는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손과 발 역할을 해주시는 생활지원사 분들께 경의를 보낸다”면서 “동구에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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