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시장 코로나19 극복 ‘착한 임대료’ 동참

심상우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남광주시장 상인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 감면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임대주의 시장 상인들과의 고통분담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남광주시장 내 124개 임대점포 중 39개 점포가 자발적으로 10~50%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으며, 추후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점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임대료 감면이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은 시장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어려움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공동체정신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맞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전 직원 방역활동, 전통시장 물품구입 및 장보기 행사, 방역·소독물품 배부, 구청 전 직원 골목 및 시장식당 이용하기 등으로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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