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형’ 청년정책 산실, 청년참여위 ‘순항’
제3기 청년참여위원회 출범…직접 제안한 청년정책 수립
심상우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청년정책 파트너로 활동할 ‘제3기 동구 청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동구 청년참여위원회는 ‘광주광역시 동구청년기본조례’에 의거 청년정책 논의를 위해 구성된 청년참여형 기구로서, 지난 3월 제2기 위원 임기가 만료됐다.
특히 지난 위원회에서 제안된 △ 청년정책 기초 및 활동사례 △시·구 청년정책 현황 △정책제안 과정 실습 등 청년정책 사전교육 이수제를 적극 반영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사전교육을 마친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제3기 위원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위원회의 활동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는 물론 구정현안인 ‘문화전당권역 광주 도심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명이 함께 이뤄졌다.
제3기 동구 청년참여위원회는 앞으로 청년정책에 대해 체계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워크숍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의제 발굴·제안 △정책 모니터링 등 2년 동안 다양한 청년정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청년문제에 대해 청년들 스스로가 참여해 제안하고 실행하는 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라면서 “청년들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청년과 함께 비상하는 청년생태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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